본문 바로가기
육아 여행 정보

용인 아기랑 갈만한 곳 _ 용인 민속촌 입장료 및 할인 (놀이공원 정보 포함)

by 육아 미술 전문가 2025. 6. 16.

용인 민속촌은 어릴 때 많이 갔던 곳이다.

그 이후 민속촌을 딱히 가볼 일은 없었고 커서 망하지 않았나 싶지만 의외로

여러 테마파크와 아이템 등을 잘 활용하여 생각 이상으로 재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아이가 생긴 후 민속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번 기회에 도전하게 되었다.

다녀온 결과 유모차 끌기 나쁘지 않았고 길이 생각보다 울퉁불퉁한 곳도 있다.

어려운 길만 잘 피해준다면 넓고 볼거리도 많고 나무가 많아서

답답했던 마음도 나름 정화 시킬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아이가 들렸던 당시의 개월 수는 10개월쯤이다.

12개월 이상 약간 걷기 시작하면서 아기랑 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풍경이 예쁜 곳이 많아서 아기 사진도 너무너무 잘 나온다.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한국민속촌

용인 민속촌 = 한국 민속촌 같은 곳이다.

 

운영시간

평일(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장권

성인 및 청소년

35,000원

 

아동 입장권

29,000원

 

경로/장애 입장권

25,000원

 

36개월 미만의 유아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무료 이용이 가능.

 

*입장권 구매 시 놀이마을 놀이기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

대형 3,500원

소형 2,000원

장애인 등록 차량 50% 할인

 

 

입장권 할인 및 팁

1. 이달의 할인 이용하기

 

민속촌 홈페이지에서 이달의 할인 링크를 타고 가면 할인 정보가 자세하게 나와 있다.

달마다 정보가 변경되니까 꼭 공식 홈페이지 링크에서 확인해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koreanfolk.co.kr/price/promotion.asp

 

여러 가지 할인 정보가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는데 얼씨구 할인 등과 같이 현장에 가서 미리 확인하거나

SNS 등을 통해서 알게 되는 그달의 행사 같은 것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2. 온라인 예매 할인

 

네이버에 미리 검색해서 온라인 미리 구매하고 들어가면 조금은 저렴하다.

(2,000원에서 3,000원 정도)

 

너무너무 날씨가 좋았고 길도 넓고 먹을 것도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서 내가 어릴 적 추억하던

용인 민속촌이 이렇게 좋았나 싶은 정도였다.

 

학생 때 억지로 학교에서 소풍 오거나 했던 기억이 싹 날아가고

좋은 기억으로 덮일 것 같은 느낌.

 

나무가 많은 덕분에 그늘이 많아서 특히 좋았다.

하지만 아무리 나무가 크고 그늘이 많아도 아기랑 같이 올 경우

너무 뜨거운 한 여름 낮에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밤에는 벌레 때문에 잘 못 올 것 같기도 하다.

 

아직 잘 걷지 못하는 10개월 아기랑 같이 간 것이었는데도

유모차에서 풍경을 잘 봐서인지 수월하게 다닐 수 있었다.

 

입구 초입에는 약간 현대적인 먹거리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럭저럭 먹기는 좋은 음식들이 가득하다.

 

150원에 먹던 옛날 핫도그를 4,000원에 판다던지

너무나 현대적인 가격들.

 

사면 약간 호구가 될 것 같은 그런 제품들.

 

입구 초반에는 단소나 방짜유기 같은 걸 판매하는데

짚신도 판매한다.

 

전부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이고

입구에는 무형문화재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초등학생들도 단소를 부는 건가?

모르겠다.

 

방짜유기를 직접 만드는 장인을 볼 수 있는데 보는 재미가 있다.

어릴 때는 이런 장인들 전혀 관심 없었는데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니 이런 직업도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민속촌은 곳곳에 집이 있는데 마루가 잘 되어 있어서

의외로 앉는 곳이 많아 참 좋았다.

입장료만 좀 더 저렴했다면 정말 자주 오고 싶은 장소이기도 한 곳.

 

날이 흐리면 확실히 좀 우중충한 느낌 때문에

가급적 햇빛이 좋고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을 때 오기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워낙 넓어서 유모차는 아무 곳에나 막 주차해 놓고 움직여도

정말 아무도 안 가져가는 편안함.

 

-

중간쯤 길을 걷다 보면 주막 비슷한 분위기의 상점들이 나온다.

수유실도 이 곳에 같이 있어서 동선이 편리하다.

하지만 아기 의자는 없고 그냥 야외에서 먹는 거라

가급적 유모차에서 밥 먹이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물티슈나 이런 건 거의 필수인 듯하다.

 

이런 바깥에서 먹는 파전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바깥에서 먹으면 그냥 일반 파전도 뭔가 더 맛있고 자극적이다.

캠핑도 그런 기분에서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비싼데도 어느샌가 주문을 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워낙 넓은 만큼 다양한 식물들도 가득한데

오래된 식물도 나무도 다 크기가 거대하고 커서 조경 역시 보는 재미가 있다.

 

중간중간 양반집이나 상점 등에는 무서운 탈이 있는데

내 아이가 이 탈을 보고 울었다. 확실히 아직 아기여도 잡귀를 쫓아내기 위해

작정하고 만들어진 이런 동물 탈 등등은 아기의 시선으로 보기에도 무서운가 보다.

 

용인 민속촌에는 한약방, 곳간 등등 입구에 어디인지 크게 표시가 되어 있어서

크고 복잡해 보이는 민속촌 내부일지라도 어렵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다.

 

민속촌 안 곳곳에서는 악기 공연, 춤 등등 여러 다양한 공연을 하는데

뻔하면서도 생각보다 몰입도 있는 공연들이기에 지루하지 않고

잘 돌아다닐 수 있었다.

 

사진 찍은 걸 쭉 보니까 초가집에서 그냥 막 찍었는데도 예쁜 사진이 한가득 나와서 기분 좋았다.

입구 초입과 안쪽에 각각 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구간이 제법 길기 때문에

다리를 건너려면 끝과 끝에서 건너는 것을 추천한다.

 

입구 초입에는 대부분 서민이 거주하는 일반 초가집들이 많이 있다면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양반집, 선비 집 등 웅장한 기와집들을 볼 수 있다.

 

민속촌은 나름 울창한 나무가 가득한 산속 같은 곳이라서

일교차가 큰 편인 것 같다. 분명 뜨거운 낮에 갔는데도 해가 조금만 져도

금세 선선해져서 약간 서늘한 느낌을 받았다.

 

온도 차에 예민한 아기들이라면 아무리 여름이어도

바람막이 등을 같이 가져가는 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