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아이를 키우면 한 번쯤은 몬테소리 교육을 들어봤을 것이다.
몬테소리 교육법은 이탈리아의 의사이자 교육가인 몬테소리라는 사람이 고안한 교육법으로 아동의 독립성 그리고 지능을 추구하고 있다. 아동의 나이에 따라 나뉘는데 영아부터 2세까지, 2세 반부터 6세까지, 6세부터 12세까지의 세 집단으로 나눠서 각 집단에 필요한 특수한 환경적 조건을 만들어 교육하는 방식이다.
몬테소리 교육은 근본적으로 인간 발달을 기반으로 한 교육적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다. 준비된 환경 안에서 자유로운 활동을 하기 시작하는 데 준비된 환경이란 기본적인 인간의 특성, 나이에 따른 어린이의 개성에 맞게 맞춘 교육적 환경을 의미한다.
몬테소리 교육 방법의 특징 중 하나는 정리된 환경 아래에 아동의 자기활동을 활발하게 개발시키고 감각적으로 연마하기 위해 특별한 교구를 고안하여 활용하며 교사는 좋은 관찰자로서 아동에게 자주성을 갖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특징들은 20세기 유아교육의 방향에 알맞은 방법 원리로 유럽 각국으로 시작하여 특히 가톨릭 교육권에서 급속하게 보급되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자유를 고취하면서도 정리된 환경이라는 대전제로 인하여 방임주의에 빠지거나 하지 않고 감각의 연마를 통해 지성의 연마로 이르기 때문에 오히려 계통적 학습에 적합한 기초 교육을 제공하며 가정의 교육적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부모와의 유기적인 연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몬테소리 교육법은 누가 먼저 만들었을까.
마리아 테클라 아르테미시아 몬테소리는 이탈리아의 교육자이자 의사였다. 그녀는 몬테소리 교육법을 개발하여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하였다. 로마 대학교 부속병원 정신과 조수였던 그녀는 장애인 및 지적 장애인을 처음 접한 후 장애 어린이에 대해 의학적으로만 아니라 교육적 치료 역시 그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1898년 국립 장애인 학교의 책임자가 된 후 1906년 로마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로마시 빈민가 출신 3세부터 6세까지 어린이 60명을 맡게 되었는데 여기에서 그의 독창적인 몬테소리 교육법을 고안하게 되었다.
그녀는 아동은 본래 정신적으로 자기 발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아동이 자유롭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음과 동시에 자유롭게 자기 발전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교사는 아동의 활동을 자세하고 자세히 관찰하여 측정 및 기록하고 이를 통해 아동에게 적당한 지시를 하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먼저 아동의 자기활동을 돕는 정리된 환경을 제공한 후 교사는 뒷전에 물러서서 필요할 때만 지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그녀는 지적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놀잇감을 주자 매우 훌륭히 학습하는 것을 경험한 후 이를 비장애 아이에게도 적용하려 노력하였고 색채 감각자극, 작고 크고의 구분, 장단의 지각을 위해 여러 가지 크기의 나뭇조각이나 구슬 등의 놀잇거리를 이용하였다. 그녀는 놀잇거리를 이용하여 아동의 감각을 발달시키는 '자발적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학습을 시켰고 활발한 자기활동으로서 자기 교정 및 훈련이 되어 아동들의 진취 감 및 나아가는 성장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였다.
그녀가 지적장애가 있는 어린이로부터 시작하여 비장애 어린이에까지 교육 범위와 방법을 넓혀 적용한 '감각 훈련 놀잇거리'를 발견한 것은 프리드리히 프뢰벨의 가베를 능가하는 커다란 수확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 일상생활 활동 영역
예로 들어 만 4세 아동이 물을 컵에 따르는 활동을 하는 장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물을 컵에 따르는 활동 자체를 부모가 대신해 주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물을 바닥에 흘리거나 컵을 놓쳐 깨지게 되는 실수 등을 막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몬테소리 교육 환경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작은 유리 주전자에 물을 담아 컵에 따르도록 허용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손 그리고 눈을 협응 능력을 기르고 물을 흘리지 않게 하기 위해 집중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만약 물을 조금 흘리더라도 교사는 즉시 개입 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걸레를 들고 와서 물을 닦도록 안내한다. 이러한 실수를 통해 배워진 경험들은 배움의 일부이며 책임감과 동시에 자신감 또한 키워주게 된다.
- 감각 영역 활동
몬테소리 교구 중 하나인 색판 활동은 다양한 명도의 색을 비교하고 분류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시각적인 변별력을 키우게 되는데 한 아이가 연한 파란색과 진한 파란색을 구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교사는 정답을 바로 알려주기보다는 "이 2가지 색을 햇빛 아래에서 보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등과 같은 질문을 아이에게 던진다. 아이는 스스로 관찰하고 그 과정에서 깊은 집중 그리고 내적인 만족을 경험한다. 이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몬테소리 교육 특징을 잘 드러나게 해주는 활동이다.
몬테소리 교육은 학습 속도 또한 존중한다. 예로 들어 읽기 활동이 있는데 어떤 아이는 이미 글자를 읽을 수 있지만 또 어떤 아이는 아직 소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 수 있다. 몬테소리 환경에서는 두 아이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거나 비교하지 않는다. 각자의 준비 속도에 맞는 교구와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아이 스스로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몬테소리 교육법은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는 교육에 더 가깝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니 아이는 스스로 교육에 집중하며 준비할 수 있고 아이는 자연스럽게 집중력, 독립성,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는 단기적인 성취보다 평생 지속될 학습 태도, 삶의 자세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보다 큰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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